해양수산 통합행정 출범 25주년
해양수산 통합행정 출범 25주년
  • 이명수
  • 승인 2021.08.25 19:18
  • 호수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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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열어가는 바다’ 전시회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수산 통합행정 출범 2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바다의 가치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우리가 열어가는 바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996년 해양수산 통합행정 출범 이후 그동안 연혁, 주요 정책 및 성과와 해양수산 현안, 해양환경 오염 등 바다와 관련된 최근 현안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체험·참여할 수 있는 테마구역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의 벽체와 재생용지로 만든 홍보물, 새활용(업사이클링(Upcycling))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지구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해양을 보호하는 것에 대한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1부 ‘성장의 바다, 해양수산부의 여정’에서는 해양수산 통합행정의 연혁과 출범 당시의 사진 등 역사적인 자료들이 전시된다. 특히 통합행정 출범을 기념하는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海洋强國(해양강국)’ 친필 휘호도 만나볼 수 있다.

2부 ‘상생의 바다, 해양수산부가 열어온 바다’에서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해양수산 통합행정의 주요 발전목표와 해양문화, 해양안전, 해양산업, 해양환경 등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 및 현안 등을 공유하고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인물을 소개한다. 

3부 ‘생명의 바다, 앞으로 지켜나갈 바다’에서는 전 세계적 관심사인 해양생태계,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원전오염수 등 해양환경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바다의 미래와 가치를 고민할 수 있는 영상자료 등을 제공한다. 

테마구역에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기증한 어촌마을 가상현실(VR) 체험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제공한 선박안전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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