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버팀목 사업 상호금융, 7월 당기순이익 쾌속
수협 버팀목 사업 상호금융, 7월 당기순이익 쾌속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8.11 18:58
  • 호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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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금융환경속 전기대비 865억원 증가 1301억원 달성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크게 감소, 예대마진율 지속 상승

수협 상호금융사업이 7월 당기순이익 1301억원을 달성했다.

내수경기 침체 등 금융환경 악화로 상호금융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수익 창출 노력과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당기순이익이 전기대비 865억원 증가하는 쾌거를 이룩하는 등 수협의 버팀목 사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7월 수협 상호금융사업은 예탁금 31조7782억원(전년동기 대비 3조3333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5조7144억원(전년동기 대비 3조3996억원)으로 예탁금과 대출금 모두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대마진율도 2.44%로 전기대비 0.03%p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이자손익이 3587억원(전기 대비 458억원 증가)으로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연체감축을 위한 유기적인 노력으로 인해 건전성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 결과 연체율이 2.18%로 전기 대비 0.7%p 감소, 전년말 대비 0.26%p로 크게 감소했고 연체금액 또한 전기 대비 975억원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 적립방식이 작년 8월 목표기금제로 전환됨으로써 조합에서 부담하는 실질보험요율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조합의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비용 부담이 일정 부분 경감돼 회원조합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회원조합별 성과를 살펴보면 당기순이익부문에서는 경기남부수협이 8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수수협(78억원)과 냉동냉장수협(74억원)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예탁금과 대출금 부문에서도 경기남부수협이 예탁금 1조6239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 3618억원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가계대출 규제 강화 및 거액여신 취급 제한 등 금융환경이 더욱 악화될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에 따른 연체차주 증가가 우려돼 회원조합 업무 지도등을 통해 건전성이 강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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