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선제대응 통해 ‘코로나 안심 시장’ 만든다
노량진수산시장, 선제대응 통해 ‘코로나 안심 시장’ 만든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8.11 18:21
  • 호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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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종사자 대상 2주 간격 선제PCR 검사 의무화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열어

노량진수산시장이 시장 종사자 전원 대상 PCR 정기 검사 의무화와 조기 백신 접종 완료 등을 통해 ‘코로나 안심 시장’을 만든다.

시장을 관리하는 수협노량진수산(주)는 최근 시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지난 10일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매2주마다 PCR 정기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인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 확진자 발생 이전부터 실시해 온 시장 전역에 대한 특별 방역을 1일 단위로 강화해 실시하고 출입문·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이동로에 적외선 온도계 설치 및 손소독제를 비치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시장종사자에 대한 안내문 배포 및 안내방송(1일 10회 이상)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내부 방역 관리지침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며 다각적인 조치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홍진근 대표이사는 시장 관계자들에게 “잠복기를 고려해 시장종사자 전체 대상 PCR 검사를 재실시 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시장종사자의 하계휴가 복귀 시 PCR 검사결과 확인 후 영업을 재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2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회식당 등 특수업종에 대해서는 3개월간 매월 임대료의 30%를 감면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입주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즉시 시장 전체 종사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에 더해 접촉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차 코로나 코로나 PCR 검사를 진행해 시장종사자의 검사결과 확인 후 영업을 재개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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