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혹서기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7.28 19:03
  • 호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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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고수온·적조 대응 대책반 대응체계 구축

수협중앙회가 고수온 및 적조 대책반 회의를 열고 혹서기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수협은 29일 고수온 및 적조 대책반 회의를 열어 대응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대책반은 고수온·적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지도담당 부대표를 총괄반장으로 종합상황반, 유통지원반, 금융지원반, 장비지원반으로 꾸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2021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과 ‘2021년 고수온·적조 발생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수협중앙회의 ‘고수온·적조 예방 지도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대책반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9개 지역본부의 고수온·적조 현황 및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정부에서는 대마난류 강화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7월 28일 기준으로 전남 함평만에 고수온 경보, 동·서·남해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 중으로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고수온은 수온이 28℃에 도달됐거나 도달이 예상될 때 주의보, 수온이 28℃ 이상 3일 지속 될 경우 경보가 발령되며 적조는 적조생물 개체수 100개체/ml 이상 주의보, 1000개체/ml 이상 일때 경보가 발령된다.

대책반 총괄반장인 강신숙 부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몇 년간 적조발생이 줄어들고 작년 고수온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올여름 이른 폭염으로 2018년과 같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업인들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각 대책반과 지역본부에서는 고수온·적조 대비 각자의 역할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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