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 이명수
  • 승인 2021.07.28 18:54
  • 호수 5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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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점검과 단속이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과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여름철 보양식 재료인 민물장어, 미꾸라지와 간편조리식 재료인 오징어, 낙지 등이며 이 외에 최근 수입이 증가하는 활참돔, 활가리비 등이다. 대표적인 보양식 수산물인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가 크고 국내 생산량보다 중국 등에서의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한 품목으로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차단한다. 

참돔은 횟감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대중성 품목으로 수입량이 많으나 국내산과 외형이 유사해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이다. 가리비는 조개구이, 횟집 등에서 주로 유통·판매되며 살아있는 상태로 수족관에 보관하면서 원산지 미표시 위반행위가 높은 품목이다. 

활참돔, 활가리비 등 행락지 횟감용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148명과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수산물명예감시원 800명이 투입된다. 원산지 표시 의심 제보는 ‘1899-2112’, 카카오톡 채널 ‘수산물원산지표시’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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