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둔갑 페루산 조미오징어 적발
국산둔갑 페루산 조미오징어 적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2.10 11:31
  • 호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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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판별기법 통해 적발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 위해 소비자 참여 중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서울지원은 설 명절 성수기를 맞아 수산물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페루산 조미오징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온 서울 영등포구 S식품(L씨.49세)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L씨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1월 20일까지 국내산오징어 가격이 상승하자 일반소비자가 국내산과 페루산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안주용으로 소포장한 뒤 약 7만5000봉지(3300만원 상당) 가량을 수도권의 슈퍼나 재래시장 등에 유통시켜 온 것을 유전자 판별기법을 통해 적발했다.

수산물품질검사원은 원산지표시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수산물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원산지표시와 관련, 의문이 있을 경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또는 해당 시·군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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