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촌체험마을 운영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단계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키로 하고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5월에 전국 110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 운영현황을 심층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각 마을에 제공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월 16일까지 공단 운영사무국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신청마을 중 마을 운영 단계, 희망 컨설팅 부문, 지역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최종 40개 마을을 선발한다.
대상 마을에는 신청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총 2회차에 걸쳐 방문해 운영진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마을은 1차 컨설팅에서 도출된 실행과제를 자체적으로 수행한 뒤 2차 컨설팅 시 수행내용을 점검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향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해수부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다른 마을에 모범사례로 소개할 만한 컨설팅 개선성과 우수마을을 발굴하고 연말에 별도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