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자 전북도 선정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자 전북도 선정
  • 이명수
  • 승인 2021.07.07 19:23
  • 호수 5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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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총 60억원 사업비 투입 2023년 건립 예정

해양수산부는 2021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보조사업자로 전라북도(운영담당:어업회사법인 해진(주))를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FPC(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는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하고 물량을 모아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센터다. 

해수부는 2021년 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사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보조사업자선정평가위원회가 공모에 응모한 지자체(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지 선정과 자금조달계획, 건축 및 시설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북도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도는 산지에서 매입한 해삼, 꽃새우 등을 전처리·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거나 학교 급식이나 로컬푸드시스템을 통해 공급하고자 하는 운영계획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유일한 전북지역 센터라는 점도 고려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전라북도 1개소는 군산지역에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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