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낚시어선의 출항이 증가하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62척)을 중심으로 사고원인별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사항도 점검한다. 낚시어선 안전운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부가 마련한 ’낚시어선 안전운항규정(표준안)‘에 따른 각 지자체 소관의 고시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만큼 낚시어선업자·선원들이 해당 안전운항규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또한 야간영업 중 낚시어선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21일부터 시행 중인 구명조끼 등(燈)의 비치 여부도 점검한다.
이밖에 점검 대상인 낚시어선업자·선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비상용 구급약품세트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승선 전 낚시객 발열 체크, 선실 환기 및 낚시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사항도 함께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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