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인구감소 대응 위해 ‘맞손’
어촌 인구감소 대응 위해 ‘맞손’
  • 이명수
  • 승인 2021.06.30 19:03
  • 호수 5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국토부, 어촌뉴딜-주거플랫폼 사업 협업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어촌지역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어촌의 활력 제고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 등(생활SOC 공급)을 결합한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농산어촌지역을 살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 공간, 의료·교육·복지 등 생활 인프라가 결합(주거+일자리+생활SOC)된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주거플랫폼 사업을 통해 ‘일자리-인프라-사람’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수부와 국토부는 올해부터 어촌뉴딜300사업 지역 5개소를 선정해 주거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그동안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지원하지 못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해져 귀어귀촌의 제약요인 중 하나였던 주거문제가 일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공모 시 주거플랫폼 계획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제출한 지자체에게는 일정수준의 가점을 부여하고 올해 말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