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경영전략 워크숍과 임직원 결의 대회를 열고 지도·경제사업 통합의 상승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수협 임직원들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새마을 연수원에서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수협법 개정으로 통합된 지도·경제 사업부문의 결속력을 다졌다.<관계기사 3면>
이날 워크숍에는 팀장급이상 전 직원이 참여해 성공적인 통합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했다.
이종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곧 어업인들의 행복추구에 있으며 어업인의 행복이 곧 우리 임직원의 행복이다”고 전제,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을 통해 가치관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고 “통합의 효과를 빠른 시간내에 극대화할 것”을 요구했다.
박규석 지도경제대표는 “수협의 존립 목적과 사명은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는 만큼 하나된 힘으로 보다 튼튼하고 깨끗한 수협을 만드는데 열정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계속해서 열린 분임 토의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우선 예측 가능한 인사교류를 통해 업무혼선을 최소화하고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중앙회와 회원조합 관련 유사업무를 통합 운영해 효율성 극대화 및 전문화된 서비스지원이 가능토록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권한 부여와 불필요하게 분산된 업무를 통합운영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수협이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 등 국민경제에 기여 하고 있다는 것을 비전에 반영해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 마련, 수협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새로운 신 수협 비전 선포식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밖에 지도·경제사업 공동체 의식 강화와 함께 조합에 대한 지도기능을 높이기 위한 신설 조직운영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수협 임직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진정한 어업인의 조직으로 거듭나고 △신뢰받는 수협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근절에 적극 앞장서고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11년 경영목표의 달성한다는 5개 조항을 결의했다.
경영전략워크숍, 임직원 결의 대회 열고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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