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인증, 지속 가능 어업 위해 공동 노력
MSC 인증, 지속 가능 어업 위해 공동 노력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6.16 19:12
  • 호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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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수협, 해양관리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림수협은 지난 10일 해양관리협의회(MSC·Marine Stewardship Council)와 지속가능어업 진단과 인증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MSC와 한림수협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한림수협은 참조기, 갈치, 고등어 등을 주로 취급하며 근해자망어업과 근해연승어업을 비롯한 다수의 연근해어업인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특히 한림수협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FPC의 성공모델로 손꼽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 서종석 MSC 한국대표, 한복남 제주 참조기 근해자망 생산자 협회장, 김정철 한림 어선주 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림 지역의 근해자망어업과 근해연승어업의 지속가능성 확인과 인증 타당성 조사 △MSC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국내 최초 연근해 어업사례 마련 △국내외 지속가능 수산물 공급확대와 신규시장 진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림수협 소속 근해자망어업과 근해연승어업이 참조기와 갈치 등에 대해 MSC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증추진 프로젝트에 협력할 것”이라며 “인증 취득으로 내수와 수출 시장 판로가 확대된다면 더 많은 어업인들에게 지속가능 어업 동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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