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시대 흐름에 발맞춘 ‘언택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상호금융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기존 대면 교육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한 ‘언택트’ 교육으로 재편하기 위해 영광군수협 강남서초지점에서 ‘CS·마케팅 마이크로 러닝(‘아주 작은’이라는 뜻의 Micro와 ‘학습’이라는 뜻의 Learning의 합성어)’교육 동영상을 촬영했다. 영광군수협 강남서초지점은 지난해 12월에 신규 개점한 영업점으로써 서울의 중심 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에 위치해 시중은행의 PB센터에 버금가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액 예금 거래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동영상 촬영 장소로 섭외됐다.
교육 영상은 영업점 환경과 용모, 복장, 고객응대 뿐만 아니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전화응대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상호금융 CS 서비스 품질 향상과 마케팅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로 제작됐다.
이번 동영상은 총 9편으로 제작돼 하반기부터 상호금융 전 영업점에 IPTV를 이용해 매일 아침 송출 될 예정이며 자체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로 영상이 제공된다.
한편 상호금융부는 오는 11일부터 3박 4일간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입직원 고객응대과정’을 개설(천안연수원)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대면 교육을 통한 대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현호 상호금융부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대면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 러닝 영상을 통한 교육 참여로 상호금융 영업점 직원들의 CS·마케팅 수준 향상과 더불어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도서 영업점도 교육의 기회가 제공돼 상호금융 서비스 품질 향상과 대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