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마산수협 경영컨설팅…맞춤형 목표·전략 제시
수협중앙회가 마산수협에 경영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수협은 지난 16일 마산수협에서 최기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조합의 특성에 맞춘 목표 및 중장기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수협중앙회는 마산수협에 2023년까지 순자본비율 3.7% 및 당기순이익 5억원 달성을 위해 ‘출자배당 기반 확립’과 ‘사업이익 증대 및 효율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금융 비이자사업 증대 △리스크를 고려한 대출규모 확대 △부동산 통찰력을 통한 상호금융 전문성 제고 △경제사업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조직 성과관리를 통한 동기부여 등 부문별 전략과제를 발굴해 제안했다.
최기철 마산수협 조합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제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전 임직원 모두 한마음이 돼 반드시 달성해 마산수협의 출자배당 기반 확립, 사업이익 증대 및 효율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2008년 회원조합 경영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10개 회원조합을 비롯한 62개 조합에 미래 비전 및 경영목표와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경영목표 및 전략과제를 조합이 실현해 초우량수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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