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좌시않겠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좌시않겠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4.14 19:57
  • 호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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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산업인들 강력 규탄…국내외 취재진 100여명 열띤 취재 경쟁도
수산계, 결정 철회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하기로
수협임직원,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일본이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공식 결정한데 대해 우리 수산계가 거세게 반발했다. 

수협중앙회를 비롯 수산단체들은 지난 14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하고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수산산업인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일본대사관에 달려가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해양방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수산계 입장을 명확히 했다.   

또 해양방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우리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금지해 줄 것도 요구했다. 

특히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는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직접 만나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한 우리 수산계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요구하면서 강력 항의했다. 

이날 우리 수산계의 일본 대사관 항의 방문에 1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수산계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번 결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제3차 이사회에 앞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일본 원전수 해양 방출 규탄 결의 및 성명을 발표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제3차 이사회에 앞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일본 원전수 해양 방출 규탄 결의 및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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