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K-seafood’ 수출지원기관 지정
수협중앙회, ‘K-seafood’ 수출지원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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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7 19:38
  • 호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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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식품 해외 시장개척 조력자로 수출지원 박차

수협중앙회가 ‘수출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 수협중앙회를 ‘수산식품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출지원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수협중앙회는 수산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의 조력자로 향후 5년간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수협중앙회는 수출지원기관으로서 ‘국내수산식품 수출 30억달러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립’을 목표로,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현지화 지원 △수산식품 해외 수출거래선 발굴 다각화 지원 △수출기업 대외경쟁력 강화 △글로벌 교역시장 활성화 디지털 기반 구축이라는 주요 추진 방향을 세웠다.

따라서 수협은 해외 10개소 7개국에서 운영 중인 무역지원센터를 활용해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현지화를 돕고 국제수산박람회 참가와 무역상담회 운영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 기호와 바이어 니즈 분석자료 등을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에 제공해 수출상품 개발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수협이 코로나 이후 디지털 기반의 무역시장 활성화에 대응해 오는 6월 오픈예정으로 현재 구축 중인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은 비대면 수출지원체계의 초석이 될 예정이다. 

플랫폼 내 수출업체의 유망상품을 연중 상시 전시해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바이어 유입을 통한 비대면 무역상담 실시로 거래선 알선 지원을 다각화하며 향후 풀랫폼에서 샘플 결제 및 물류 연동 시스템까지 도입해 수출거래 모든 과정에 온라인 기능을 제공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배철우 수협무역사업단장은 “지난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민·관·협이 하나 돼 잘 이겨냈다. 이번 수출지원기관 지정을 계기로 국내 수산식품산업의 수출 도약에 수협중앙회는 어업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것이고 수산식품산업 발전과 진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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