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 4곳 선정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 4곳 선정
  • 이명수
  • 승인 2021.04.07 19:29
  • 호수 5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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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로 전남 신안, 경남 통영, 경남 남해, 경남 고성 등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체굴 양식은 바닷속으로 길게 늘어뜨리는 굴 양식용 줄에 굴을 부착해 다발로 키워내는 기존의 양식방식과 달리 줄에 굴을 붙이지 않고 개체별로 키워내는 양식방식이다. 

세계적으로 수출량이 가장 많은 프랑스산 개체굴은 1kg당 1만500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반해 국내 개체굴은 1kg당 7000~1만2000원에 수출돼 가격 경쟁력도 있으므로 국내 수산물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해수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개체굴 양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채굴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해 지원 대상지 선정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남 신안, 경남 통영, 경남 남해, 경남 고성 등 4곳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각 지자체에는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3년간 시범사업 후 단계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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