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난안전특교세 지원도 건의키로
충남 태안 안흥외항 선박 화재 피해 어업인에 대한 대체 선박 구입과 자금 융자 지원 등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 지난 2일 태안 서산수협 안흥지점에서 양승조 지사와 피해 어업인, 관련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피해 어업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화재 발생 직후 해양수산부에 △피해 선박 대체 건조 지원 △대체 선박 어선설비 보조금 지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수산정책대출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을 건의했고 해수부는 이를 적극 반영했다.
지원 방안을 보면 해수부는 화재 피해 어선 30척에 대한 대체 선박 건조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금액은 총 110억원으로 연리 2%에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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