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어가 지원
코로나19 극복 어가 지원
  • 이명수
  • 승인 2021.03.31 19:52
  • 호수 5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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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1차 추경 181억원 확정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해양수산 예산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지원을 위한 2021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18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가지원 93억원과 연안여객선사 운항결손 보전 50억원,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지원 예산 38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가 지원 93억원의 예산은 외식 감소,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2700개 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와 항생제 등 양식 관련 물품 구입이 가능한 바우처를 어가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도서·접경 지역 등에 위치한 2만여 어가를 대상으로  어가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서민 교통권 확보 측면에서 2020년도에 운항적자가 발생한 일반여객항로 운항 여객선사가 올해에도 결손이 발생할 경우 운항결손액의 일부를 보전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지원은 연안·어촌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양안전 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예산을 지원한다. 해양수산 벤처창업·수출기업 등에 디지털 업무수행 인력채용을 지원(20억원)한다. 

이와 함께 주요 항·포구에 수산자원지킴이를 배치(4억원)해 불법 수산물 포획과 유통 차단에 나선다. 

해수부는 추경 예산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기 집행에 힘쓰고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된 금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 및 수산금융자금 상환 유예와 금리인하 조치도 신속히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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