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안정과 출하 촉진 도모 위해 금리 인하 필요
어업인 소득안정과 출하 촉진 도모 위해 금리 인하 필요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3.24 20:32
  • 호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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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경제사업 평가협의회 열고…수산물 등 판매 활성화 사업 점검

수협중앙회는 지난 24일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평가협의회’를 개최했다.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평가협의회(위원장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6년 개정 수협법에 수산물 등 판매 활성화 의무를 신설함에 따라 ’수협이 수행하는 수산물 등 판매 활성화 사업 점검과 평가에 관한 사항‘에 대한 사업 자문기구이다. 협의회 위원은 회원조합 조합장, 수산단체 대표, 수산물 유통 및 어업 전문가, 수협중앙회 임직원, 수산업 관련 국가·연구·교육·기업 종사 경력자, 해양수산부 직원 등 총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수협 경제사업 평가협의회에서는 판매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설명, 2020년도 판매활성화 사업 평가결과, 2021년도 판매 활성화 사업 평가 계획(안)의 순서로 보고 및 자문이 이루어졌다. 

이날 위원들은 산지위판장과 소비지공판장에 출하자인 어업인의 어대금 결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출하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수산발전기금 지원 지표가 미달 된 이유는 금리가 3%로 높기 때문에 수요가 있더라도 어업인들이 자금대여를 하지 않는 이유가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건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트렌드 확대로 온라인사업 평가지표 달성률이 전반적으로 높으므로 2021년도 목표 수립 시 이에 맞게 상향하고 온라인 사업의 평가 배점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수협은 대기업 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은 낮을 수 있으나 품질, 위생 등 대고객 신뢰가 높다는 경쟁우위가 있으므로 계량화된 지표 이외에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등 주관적인 평가지표를 넣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을 것이라 의견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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