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환경 변화에 탄력적, 선제적 대응
무역환경 변화에 탄력적, 선제적 대응
  • 김병곤
  • 승인 2021.03.24 19:53
  • 호수 5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협, 수산물 수출 목표 315억원 조기달성 총력…상품 확대도
수출, 신규 매출처 발굴과 규모 확대…수입, 신규 수익원 창출
수출업체 해외 무역애로 지원 강화…다양한 이슈 능동적 대응

<글 싣는 순서> 
•총론
•경제기획
•판매사업
•자재사업
•무역사업
•유통사업
•물류센터
•공판장
•수산식품연구

◆ 수출사업-흑자기반 조성 

올해 수산물수출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대외 수요 감소로 위축될 전망이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환율 하락 등 수출시장 불안정이 거듭되고 있다. 따라서 무역여건과 통상환경 변화에 탄력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올해 무역사업은 332억원규모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수출은 신규 매출처 발굴과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사업의 흑자기반을 조성하고 수입은 안정적인 지원과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방침이다.   

수출은 신규 매출처 발굴과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사업의 흑자기반을 조성하고 수입은 안정적인 지원과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가공품 82억원, 예약수출 173억원, 중계무역 40억원, 기타 원품 20억원 등 수출 목표 315억원의 조기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국가, 판매채널과 수출상품 확대를 연중 추진한다. 수출지역 다변화로 유럽·중동(할랄시장) 등 3개 지역이상을 늘리고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른 온라인 판매채널을 현재 7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간편식과 안전성 강조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위주로 수출전략 상품을 발굴한다. 

해외 마케팅도 정례화해 오프라인은 ’대한민국 수협 특판전‘을 명절과 연말시즌에 실시해 회원조합 한국 수산물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각종 이벤트를 추진한다. 온라인은 플랫폼을 통한 ’K-SEAFOOD 특판전‘을 기획할 예정이다. 

수협브랜드 홍보도 강화한다. 신규 개발상품 마켓테스트와 1+1 행사 등 매장 입점을 지원하고 현지 매장에 ‘수협’ 외벽광고를 게시하며 마트 배포용 달력 광고 등도 실시한다. 
사업방식도 다각화한다. 일시 다획성 수산물을 대량수매해 연중 수출하는 등 예약수출을 확대한다. 또 명태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해 제3국 수출을 추진하는 등 중게무역을 유치하고 어업 생산활동 필요 미끼, 선수품 등 수입 지원 등 수입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더불어 양식산 해마(海馬)에 대해 대중국 직수출을 추진하는 등 신규 품목 수출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 무역지원-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비접촉 소비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비대면 경제 확산에 따라 새로운 무역방식과 기회요인이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상담회, 국제박람회 운영으로 출입국제한에 따른 대면 상담이 불가할 경우 즉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수산가공품 소비증가에 맞춤형 수출 유망상품을 주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상반기 중 센터를 이전하고 중화권 4개소 중 2개소를 조정하는 등 무역지원센터 운영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확대 및 수출업체를 지사화하고 수출업체 해외 무역애로 지원 강화한다.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비관세장벽 등 다양한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무역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 

국제수산박람회는 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선호도와 예산규모 등을 반영해 한국관 운영 박람회를 선정하고 국제박람회 개최가 불확실할 경우 온라인 상설 전시관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부산국제수산EXPO는 센터연계 해외 유망 바이어 국내초청으로 전시관 참관과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무역상담회를 실시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바이어 초청 불가시 온라인 영상상담과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O2O(On-line to Off line)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시 MOU와 수출계약을 맺은 해외바이어를 국내 초청해 수출품목 전시회 관람과 샘플 시식을 바탕으로 국내업체 공장 견학까지 이어지는 논스톱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무역상담회는 원물, 패류, 김·해조류, 건어물, 수산HMR 등 테마를 선정해 운영하고 무역 디지털화 기류에 발맞춰 1:1 영상상담(on-line) 및 팝업전시관(off-line) 간 유기적 수출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해외진출 무역상담회는 센터를 연계해 국가별 무역상담회 운영을 통한 현지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현지 식품박람회와 연계, 수산식품 관련 세미나, 수산식품 유통·소비시장 조사, 시식회 개최 등 상담회 성과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로나19에 따라 대면, 비대면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의 협업을 통해 국내 수산가공식품을 현지 바이어 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전략품목 중심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출업체와 청년마케터간 상호 매칭을 통한 수산 전문인력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청년마케터를 선발해 무역이론 등 이수 후 수출업체 파견을 통해 약 8주간 수출입 실무체험토록하고 수출업체의 수출 대상 국가 내 무역지원센터에 해외파견해 약 8주간 수출업체 해외마케팅 과 무역 실무를 체험토록 한다. 

앵커숍은 현지시장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이와함께 해외시장개척사업 내 사업간 연계 강화로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