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경영컨설팅, 조합 경영진단·전략 수립 모색
수협 경영컨설팅, 조합 경영진단·전략 수립 모색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3.17 20:38
  • 호수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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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신항수협 최종발표회,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착수발표회

수협중앙회는 지난 12일 부경신항수협에서 손원실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조합의 특성에 맞춘 목표 및 중장기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중앙회는 부경신항수협에 2025년까지 3500억원 규모의 사업확대와 순자본비율 6% 달성을 목표로 ‘지역거점 종합단지 육성을 통한 경제사업 규모 확대’, ‘실행력 강화를 통한 상호금융 수익성 증대’라는 비전과 △상호금융 영업점별 활동목표 수립 △건전여신 증대를 위한 상품별 추진계획 수립 △연체 사전예방 및 관리강화 △조직 성과관리를 통한 동기부여 △경제사업 미래 발전방향 설계 및 직매장 판매전략 제시 등 부문별 전략과제를 발굴해 제안했다. 

손원실 부경신항수협 조합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제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반드시 달성해 부경신항수협의 미래 성장을 위한 지속적 가치 창출, 지역 거점 종합단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서는 경영컨설팅 착수발표회를 실시했다.

컨설팅은 5개월간 진행되며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지속성장 가능한 발전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발전방향 설정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모색, 전략적 조직관리 및 인력운영 방안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2008년 회원조합 경영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10개 회원조합을 포함한 총 62개 조합에 미래 비전 및 경영목표와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경영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 실시 조합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미실시 조합 평균을 약 28.9%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직급별, 각 사업장별 전략과제 수립으로 조합직원의 의견수렴과 공감대를 형성해 실행력 높은 대안을 발굴하고 있다.

경영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3년간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목표이행을 위한 선순환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후관리 컨설팅을 신규 추진해 전략과제 재점검을 통한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경영목표 및 전략과제를 조합이 실현해 ‘더 강한 수협’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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