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부산지역금융본부-경영대상 우수상
수협은행 부산지역금융본부-경영대상 우수상
  • 김병곤
  • 승인 2021.03.03 21:02
  • 호수 5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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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기 활성화 위한 다양한 노력 고객 마음 사로잡아
연간 이익달성률 124%, 성과지표(KPI) 득점률 120% 달성
2020년 공제사업 부문 평가에서도 Top 3 선정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수협은행 부산지역금융본부(본부장 김성수, 현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직원들이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문처럼 되뇌였던 격언이다.

이러한 각오로 지난 한 해를 보낸 부산지역금융본부 직원들은 마침내 ‘2020년 수협은행 종합성과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한편 ‘공제사업부문 평가’에서도 전국 Top 3 달성이라는 두가지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했다. 

부산지역금융본부는 지난해 여수신 합계 1조4841억원(전년대비 221억원 증가), 이익달성율 124.4%, 주요성과지표(KPI) 득점율 120.6%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신설된 부산·경남광역본부로 자리를 옮긴 김성수 본부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목표달성 의지가 강했던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고사성어처럼 평소 Sh팀미팅을 통해 부산지역금융본부의 강점과 약점을 꼼꼼히 체크하고 이를 보완해 자신감있게 도전한 것이 좋은 결실을 이뤄낸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의 협업이 큰 힘

여수신을 가리지 않는 직원들의 협업 또한 큰 힘이 됐다.

직원들은 매주 한 곳의 신규 기업고객 확보를 위해 조를 편성해 가면서 교대로 기업체를 방문하고 거래를 유도했다.

이렇게 발품을 팔며 얼굴을 익히고 나니,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한 상황에서도 비대면 영업 전개에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마케팅업무를 총괄한 오충석 팀장은 “부산지역 특유의 투박하지만 끈끈한 정이 이어지면서 이러한 정이 어느 순간 수협은행에 대한 신뢰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금융본부 구성원들도 이러한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밀착영업과 서비스에 진심을 다했다.

특히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권 상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우리동네 은행은 수협은행’ 캠페인을 적극 활용했다. 

수협은행 거래업체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영업점에 부착하는 것은 물론, 고객사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에도 수시로 동참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점주권 인근 자영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이어지면서 이에 진심을 느낀 고객들도 소개 마케팅으로 화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거래처 사장님들의 자발적 소개 마케팅은 신규고객 증대로 이어졌고 방문해야 할 업체가 많아지면서 부산지역금융본부 직원들 사이에는 오히려 행복한 아우성이 높아졌다.   
김원태 팀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실감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성수 본부장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성수 본부장

◆씨앗 뿌리기에 더 노력

부산지역금융본부는 공제사업 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제상품 판매와 고객관리 분야에서는 김효정 대리의 역할이 컸다.

김 대리의 강점은 한결같은 꾸준함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이었다. 상품가입 권유시 몇 번 거절 당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고객을 응대했으며 한번 거래를 맺은 고객과는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재테크 전문가로 신뢰를 쌓았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금융본부는 신용여신과 연계한 대출상환용 저축공제 상품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김성수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며 주어진 업무를 즐기라고 당부한다. 또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를 위한 씨앗 뿌리기에 더 노력해 달라고 강조한다. 이는 당장의 실적에 대한 부담보다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도전정신,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라올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즐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2021년 부산지역금융본부 직원들은 또 다른 출발점에 섰다. 지난해가 ‘도전’의 한 해였다면 올해는 ‘수성(守成)’의 해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 양성보다 최강의 팀플레이로 지역밀착영업을 완성하는 수협은행의 대표 지역금융본부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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