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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기획-경제사업 변화 리드

수협중앙회 경제사업은 2021년 새로운 경영슬로건으로 “변화를 리드하는 경제사업! Be The First! 2021!”을 선포했다. 새 슬로건의 “Be The First”는 “첫 번째가 돼라”는 뜻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담았다. 2021년 1조3855억원의 사업실적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새 슬로건의 기치 아래 경제사업의 변화를 리드(Lead)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릴 것을 다짐한 것이다. 

수협 경제기획은 슬로건 공표에 이어 경제사업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회원조합 경제상무회의를 주관하며 올해 중앙회와 조합간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디지털화 시대에 발맞춰 경제사업 SSF 결산 시스템을 개선한다. 

경제사업 SSF회계시스템 내 결산 관련 보조자료와 비재무실적 통합관리 기능이 없어 수기취합 등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경제사업 내부거래를 수기 취합·관리하고 있어 부서 간 오류 점검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결산 지연과 데이터 신뢰성이 하락되고 있어 추진하게됐다. 따라서 수기관리하는 사업실적, 재고보유 현황, 자산건전성 분류 등을 시스템상 등록과 취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내부거래 전산관리를 통해 상·하반기 결산자료 작성시 시간 단축 과 데이터 신뢰성 향상을 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경제사업 세무업무 역량강화와 리스크 관리도 계속된다. 이를 위해 직원 세무교육과 경제사업 세무실무안내 책자를 개정하고 경제사업 보유 부동산 재산세 과세내역도 검증한다. 또한 지사무소 수입금액 부가가치세 차이현황 분석과 함께 신규투자사업의 세무이슈, 절세방안 검토와 취득세 업무지원에 나선다. 

◆ 사업지원-회원조합 이익증대 도모

수산물 직거래촉진센터를 설치 운영해 수산물 직거래 사업의 확대를 통한 어업인과 회원조합 이득증대를 도모한다. 홈쇼핑 입점과 전자상거래 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비대면 스마트거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수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의 정의·역할 등에 대한 해수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수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 구축을 올해 안으로 완료한다.

회원조합 산지 유통시설 구축 지원에 나선다. 산지 유통시설 개선을 위한 조합별 시설현황, 사업계획 등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산지 유통시설 구축 사업자 선정 위한 현장 사업설명회를 통해 원활한 사업자 선정을 도모한다. 

이와함께 로컬매장 내 수산물 입점 사업을 확대한다. 사업자선정 기준, 로컬직매장과 직거래장터 운영방안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사업설명회를 통해 신규사업자를 선정한다. 수산물 물류표준화 사업도 실시한다. 사업참여자를 모집해 사업자별 신청과 예산의 차이물량을 조정해 사업물량을 배정한다. 플라스틱 어상자 공급업체도 선정해 어상자 품질기준 확보를 위한 위생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경제사업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수산물 경매반 교육을 통해 회원조합 산지경매사를 늘리고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산지경매사 시험응시 희망자, 자격보유자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실시한다. 경제사업 채권관리 교육도 채권관리 업무담당자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 1회에 걸쳐 실시한다. 더불어 경제사업 종합직무 교육을 통해 경제사업 종사자의 안정적인 직무수행을 지원한다.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캠마켓)도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 예산 확보여부와 예산 배정을 위한 지자체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친다. 

◆ 판매전략-경제사업 브랜드 총괄 관리

식습관 개선을 통한 수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DAY’’, 학교급식 수산물 쿠킹클래스, 군급식 수산물 쿠킹클래스, 단체급식 수산물 요리 레시피(앱) 개발·보급에 주력한다. 

매출과 직결되는 판매 채널별 특화된 마케팅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 이는 지난 2017년 신(新)수협 경영전략컨설팅 결과 마케팅 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2018년 마케팅 전담 조직을(판매전략팀) 신설해 체계적 통합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채널별 직접 마케팅 추진 시 비용집행 부담 증가로 적극적 마케팅 추진이 지난했다. 따라서 마케팅 전략 협의회 역할 강화를 통한 채널별 맞춤형 통합 마케팅 지원으로 매출 증대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의 추진방향으로 실질적 사업(매출)증대 효과가 있도록 원가이하 판매 등과 같이 시장가격을 왜곡할 수 있는 판매전략을 지양할 방침이다. 마케팅 전략 협의회를 통한 판매부서와 지속적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단기성이 아닌 지속적 효과가 있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규 판매채널(라이브 커머스)발굴을 통한 홍보·판매를 더욱 강화한다. 또한 수산물 소비촉진과 수산 전시·박람회를 수시로 개최한다. 사업부서에서는 영업 등 매출과 직결되는 사업에 총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전시·박람회와 수산물 소비촉진 업무를 전담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사업 브랜드를 총괄 관리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고부가가치 소득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