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전체 임직원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은 사내 전자게시판 ‘CEO의 창’, 내부 문서 시행과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서한에서는 △정직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할 것 △수협의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에 적극 동참할 것 △갑질행위·생활적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할 것 △중앙회·자회사 및 회원조합까지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어업인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 등 5가지 사항이 강조됐다.

임 회장은 “수협이 부패 없는 청정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조직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는 내용으로 서한을 마무리했다.

임 회장의 청렴서한문 발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임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한편 수협은 올해 임직원의 청렴성·책임성 확보를 위한 ‘청렴메시지 릴레이’와 자발적·능동적 청렴활동 참여 유도를 위한 ‘청렴 마일리지 제도’ 등 조직내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수립해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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