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수협 장학금’장학증서 수여
어업인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장학금을 25일 전달한다.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어업인의 자녀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회원조합의 추천을 통해 접수가 진행됐으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18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재단은 2월 25일 수협중앙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권역별 대표 학생 8명을 초청해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재단은 매년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올해로 9회째 ‘수협 장학금’ 지원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수협재단은 제9기 수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총 3억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협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79명의 학생에게 28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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