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 개발
  • 이명수
  • 승인 2021.02.17 19:19
  • 호수 57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획량·불법어업 한 눈에 본다…개발 사업자 공모

연근해 자원관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이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능형 CCTV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획량 등 조업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다.

해수부는 이전까지 어구의 사용량, 어선의 총톤수 등을 제한해 어획노력량을 통제하는 방식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여러 규제를 운용해 연근해 자원을 회복시키려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집한 조업정보를 바탕으로 TAC 중심의 어업관리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은 어선과 육상에서 지능형 CCTV와 같은 인공지능 옵서버를 통해 조업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통합 시스템으로 보내면 조업정보 빅데이터를 해석해 총허용어획량 제도 준수 여부 확인, 어구 사용량 확인, 불법조업 여부 점검, 수산자원량 분석, 어장 이동 예측 등을 추진해 어업정책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개발에는 올해 31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06억원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어선용 인공지능 옵서버의 시제품 개발과 실용화, 육상 양륙장용 인공지능옵서버의 시제품 개발과 실용화,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 구축과 실증연구 등 3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사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연구진은 오는 26일 16시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연구개발(R&D) 통합관리시스템(http://ofris.kimst.re.kr/pms)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