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식어류 특별관리…현장지원
경상남도가 본격적으로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를 맞아 설 연휴 기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저수온 특약 보험’ 가입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했다.
양식어류 2억5000만 마리 중 돔류, 취지 등 저수온에 취약한 양식어류 1700만 마리는 특별 관리하고 이중 1200만 마리는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키거나 조기 판매하고 있다.
피해우려해역 15개소는 중점관리해역 지정하고 주요 해역별 수온정보를 누리소통망(밴드)을 통해 어업인 560여 명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등 단계별 대응을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2월 중 수온이 가장 많이 내려가는 시기에 대한 총력대응을 위해 도 수산자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편성해 지역별 책임공무원과 함께 어업인 불편 해소와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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