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방역, 코로나19 극복 쉼 없이 달렸다
해양수산 방역, 코로나19 극복 쉼 없이 달렸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1.27 20:39
  • 호수 57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지난 1년간 해양수산 분야 방역 성과 내
온라인 수산물수출 활성화, 해외유입 코로나19 차단 주력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코로나19 해양수산 방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적잖은 성과물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확산 이후 1년간 해양수산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된 해양수산 분야 방역대책의 이행상황을 되돌아보고 그에 따른 성과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년간 항만을 통한 수출입 물류의 차질없는 이행과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한 한편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과 해운항만기업 지원 등 해양수산 각 분야에서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피해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수산물 소비, 수출 회복 적극 지원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수산분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 4차례의 지원 대책을 수립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등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온라인 수출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수산물 소비는 전년 수준 이상 회복했으며 특히 온라인 수산물 구매가 대폭 증가했다.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었던 수산물 수출도 2019년보다 약 7% 감소한 23억2000만달러를 달성했고 광어·굴 등의 양식수산물 출하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했다.  

◆철저한 방역, 수출입 물류 지원

해수부는 항만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선원교대 제한으로 인해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항만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선원 특화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항만을 통한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출입 화물 처리를 지원했다.

원활한 선원교대로 안정적인 선박운항이 이뤄지도록 외국인선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5개소, 총 1880실)해 올해 1월 18일까지 1만8793명이 임시생활시설을 거쳐 선원교대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임시생활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등 인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4월에는 선박 침몰 후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로 파푸아뉴기니에 발이 묶인 원양어선원 25명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긴급 투입하고 외무·법무부와 선원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공조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해수부는 철저한 전국 해수욕장 방역 관리대책을 통해 해수욕장을 폐장하지 않고 운영하면서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국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5월 해수욕장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과 해수욕장 방역관리 운영대응지침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각종 행사 전면 취소·금지, 백사장 내 야간 음주·취식금지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대형해수욕장에 집중되는 이용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주요 통신사, 포털사이트와 협업해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제공했다. 사전예약제 운영, 한적한 해수욕장 추천 등을 통해 이용객 분산을 유도하고 해수욕장 방역수칙을 담은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방법’도 홍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