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상호금융, 수협은행과 함께 ‘디지털’ 날개 편다
수협상호금융, 수협은행과 함께 ‘디지털’ 날개 편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1.27 20:30
  • 호수 5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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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상호금융-수협은행 상생발전협의회 디지털금융 활성화 방안 논의
페이퍼리스시스템 상호금융 도입…상품 공동개발·마케팅 협업

수협상호금융이 수협은행과 손잡고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수협은 지난 27일 ‘제1차 상호금융-수협은행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상호금융 페이퍼리스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금융 강화 전략 등 양자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자리에는 수협중앙회 홍진근 대표이사와 강신숙 상무, 수협은행 김진균 은행장과 신학기 부행장 등 양측 임원을 비롯해 부서장 및 팀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논의를 통해 수협은행의 강점인 디지털금융 분야의 경험을 활용한 △뱅킹앱 편의성 개선 △비대면 여·수신 특화상품 개발 △비대면 준조합원 가입 시스템 등 앱 기능 구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상호금융 페이퍼리스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구성 및 노하우 공유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전략 등 디지털금융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지역별 협의체 운영 및 상호금융-수협은행 영업점 교류 △카드사업 활성화 캠페인 등 양자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과 상호금융이 협업함으로써 시너지를 증대시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밝히며 “수협은행과 상호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저성장과 지속적인 저금리의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인 ‘협동’의 정신을 적극 이어나가야 할 때”라고 밝히고 “상호금융부와 수협은행이 중심이 돼서 수협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수협상호금융과 수협은행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1일 신설된 기구다. 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포함해 주요 부서장과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향후에도 월례 회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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