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수협(조합장 강정옥·사진 왼쪽)과 양양군수협(조합장 김정태·사진 오른쪽)이 지난 13일과 15일 각각 1억원을 수협중앙회에 출자하며 신축년 새해 첫 출자의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503억원이 됐다.
지난해 모슬포수협은 조합 설립 이래 최고 실적인 476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하고 재고자산 평가 손실에 대비해 적립한 5억원을 바탕으로 추가 잉여이익 6억원(잠정)을 실현하는 등 적극적인 이익실현을 통해 건실한 경영토대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아울러 △어선 접안능력 확충 △외지어선 조업 경비 및 조업시간 단축을 위한 모슬포항 확장 △수산물 판로 다각화 모색 및 기반시설·제빙시설 확충 등에 노력하는 등 어업인들이 안전적인 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양군수협은 지난해 120억원의 위판액을 목표로 모든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132억원의 실적으로 목표대비 110% 초과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작년 한해 공제료 금액은 총 50억원으로 목표 41억원대비 122% 달성하며, 조합의 사업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대출금 평잔은 전년동기대비 44억원이 늘어난 436억원이며, 예탁금 잔액은 전년동기대비 48억원이 늘어난 443억원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18년도부터 시작한 제4차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이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작년 100% 목표달성을 기록하는 등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상생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회원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연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회 출자금 총액 1503억원…자발적 참여로 목표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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