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은 온라인축제로 시행된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거제수협은 거제산 대구와 거제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거제 외포항에서 개최됐던 이번 축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제14회 온라인 거제대구수산물축제’로 기획됐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15일까지 한달동안 열린 축제는 온라인에서 전용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참여행사를 제공했다. 특히 온라인축제의 메인행사로 기획됐던 홈쇼핑에는 엄준 거제수협장이 출연해 직접 거제대구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 결과 당초 3회분 방송으로 계획됐던 대구탕세트 7500세트가 2021년 1월5일(1차)과 1월 18일(2차) 양일간 걸친 2회 방송만으로 계획된 물량이 거의 다 소진되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자수가 1만명 이상이며 수산물 판매량은 외포항 등 현지에서 판매된 수산물이 5억여원, 그리고 2차에 걸쳐 방송된 홈쇼핑으로 판매된 금액이 4억500만원 가량으로 온라인 축제로 수산물 판매금액이 최소 10억이상으로 추산돼 온라인으로 거제수산물을 알리고 관광거제를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엄준 거제수협장은 “이번 온라인축제를 계기로 어업인들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는데도 오력하겠다”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어업인들을 대신해 수협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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