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지자체와 어선사고 예방 안전용품 지원
수협, 지자체와 어선사고 예방 안전용품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1.13 23:21
  • 호수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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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전남도, 어업인 인명피해예방 발 벗고 나서

수협중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인천광역시, 전남도와 함께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어선안전조업본부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선사고 예방 안전용품 지원 예산 1억5500만원(자부담 10%)을 편성해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관내어선 1400여척에 보급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안전용품 보급사업은 어선(원)이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 응급처치용 구급함, 휴대용 안전사다리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최근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보급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 관내 조합(인천·영흥·옹진·경인북부수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어업인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도비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명조끼, 구명부환, 심폐소생술 실습 마네킹, Co2 소화기 등 체험·실습형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용 기자재를 전남도 관내 어선안전조업국(목포·여수·완도·고흥)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어선사고 예방 안전용품 지원예산을 편성해 전남 관내 전체 어업인에게 안전용품 보급할 예정이다.

김명철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장은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인천광역시·전남도와 수협이 합심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힘든 어업인을 위해 힘을 보태준 인천광역시와 전남도에 깊은 감사하며 인명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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