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회장, 수산 물가 점검
임준택 수협회장, 수산 물가 점검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1.13 22:23
  • 호수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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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김진균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함께 수협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유통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적 시설 갖추고 ‘재탄생’
수협중앙회,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사용승인 취득
임준택 수협회장 중도매인조합과 간담회, 시장 방문 물가점검 상인 격려

수협중앙회가 2020년 지난달 31일 동작구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취득해 착공 8년만에 낡고 노후한 구노량진수산시장이 현대적 시설을 갖춘 수산물시장으로 재탄생했다.

현대화된 노량진수산시장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1만8346㎡ 규모로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하며 수산물 연간 물동량 5만4225톤, 이용인원 하루 평균 3만명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이다.

경매와 판매 및 업무시설 등 각각의 용도에 따라 단순 구획으로 복합도매시장의 기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성했고 조형계획은 유선형의 부드러운 형태로 계획해 도매시장이 갖는 획일성에 변화를 줬다.

특히 지상층에 식재공간·휴식공간 등을 조성하고 5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주민 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했으며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이용과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을 적용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그린1)등급의 친환경적 도매시장으로 건립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은 2004년 12월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에서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추진’을 의결하며 시작돼 2012년 12월 착공했다. 

이후 신시장으로 이전 추진 중 일부 상인의 이전거부 및 구시장 불법점유로 건물철거 등 잔여공사가 불가피하게 지연되기도 했다.

수협은 구시장 구조물을 전부 철거 한 후 교통 개선을 위한 순환도로공사를 완성하고 2020년 12월 31일 동작구청의 사용승인을 받아 현대화사업을 완수했다. 

한편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8일 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인조합과 새해 첫 간담회 열어 중도매인의 건의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은 노량진수산시장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 시설 확충, 수탁사업 활성화 등 노량진수산시장 시설과 수산물유통 개선에 대한 임 회장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임 회장은 지난 12일 설명절을 앞두고 노량진시장 수산물 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명절 성수품 공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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