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건으로 전년보다 10배 늘어…어항·어장개발 다수
해양수산부는 지난 한해동안 전년보다 10배 이상 많은 217건의 해양공간 적합성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해양공간 적합성협의 대상계획의 유형을 살펴보면 어항정비 및 어촌뉴딜 등 ‘항만·어항 개발’이 107건(49.3%)으로 가장 많았고 ‘어장 개발’이 97건(44.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산업입지 관련 ‘해양자원 이용·개발’이 9건(4.1%), ‘광물·골재 채취‘ 관련이 4건(1.9%)을 각각 기록했다.
협의 요청기관별로는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179건(82.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해양수산부·지방해양수산청 30건(13.8%), 기타 중앙행정기관 등 8건(3.7%)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공간 적합성협의를 통해 불필요한 해양매립계획의 축소·폐지, 용도에 부합하지 않은 계획의 변경, 과도하게 산정된 어항시설의 규모 조정 등이 이뤄져 해양공간의 합리적 이용·개발을 유도하는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