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사
2021년 신년사
  • 수협중앙회
  • 승인 2021.01.06 21:25
  • 호수 5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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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수산·어촌 활력 불어넣는데 최선 다하겠다”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에도 해양수산업이 국가경제를 굳건하게 떠받히고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첫째,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와 해운재건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경기반등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주요 수출항로에 임시선박을 신규로 투입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선적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수산·어촌의 활력회복과 연안경제권의 균형발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대비 약 2배 규모의 수산물 상생할인을 지원하여 2500억원 이상 수산물 소비를 창출하고 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K-씨푸드 전용관 등 비대면·온라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 회복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 생산 등 수산업의 공익가치를 높이고 젊은 인재의 어촌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공익직불제를 본격 시행하고 자원관리형 연근해어업과 친환경 양식산업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어촌뉴딜 300, 항만재개발, 해양레저관광 거점, 해양치유센터 등 권역별·지역별 해양수산 인프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겠습니다.

셋째, 해양수산 탄소중립과 해양플라스틱 제로화의 기틀을 확립하겠습니다.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를 2022년까지 30% 이상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 어구와 부표의 보급을 확대하고 어구·부표 보증금제 등 새로운 관리수단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해양수산의 디지털 전환과 해양바이오 등 혁신산업 성장을 더욱 촉진하겠습니다.

스마트 양식 및 어업관리, 스마트 유통·가공 등을 통해 수산업에도 스마트 가치사슬을 확립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바다 내비게이션의 대국민 서비스 개시로 해상안전관리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겠습니다.

어선에는 화재경보장비 등 안전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안전·복지형 표준선형을 신조 어선에 적용토록 하는 등 취약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수산물 위생안전을 위해 민감품목에 대한 원산지 단속과 유통이력 관리를 강화하고 검·방역 일원화로 수산질병관리 역량도 높이겠습니다.

선원의 근로·복지 향상, 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모든 해양수산 현장에 풍요와 번영이 가득하고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수협, 코로나19 극복에 힘 모으겠다”

2021년 신축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가 올 한해 바라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국 수산인 여러분!

새해 우리 수협은 수산업과 수산인 지원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지금 당면한 위기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한 예산 증액을 비롯하여 수산인 권익향상과 자생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경제사업은 코로나 시대 이후의 수산물 소비 환경에 대비하여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 사업구조로 신속히 전환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통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수협은행과 상호금융, 공제사업 등 금융 분야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실현함으로써 수산인과 수산업을 충실히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산인 여러분께서도 수협과 함께 힘을 모아주신다면 대한민국 수산이 새롭게 도약하는 2021년 새해를 만들어갈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친애하는 수협 임직원 여러분!

당면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업인을 위해 봉사하는 협동조합 구성원으로서의 사명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비록 작다하여도 같은 목표를 갖고 하나로 뭉친다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해내는 거대한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협동조합으로서 우리 수협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이자 경쟁력인 것입니다.

수산인을 위한 무한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거센 파고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하는 2021년이 돼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국 수산인 여러분, 그리고 수협 임직원 여러분!

우리 수산인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절망 속에서도 바다를 누비며 국민에게 식량을 공급했고 수산물 대량 수출로 획득한 외화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한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국가 발전을 앞장서 이끌어왔던 수산인들의 성과와 경험이 있다면 지금의 유례없는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2021년은 코로나19 극복의 해가 될 것입니다.

수협은 우리 수산업이 가장 먼저 회복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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