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조합, 상호금융 상생발전 ‘공감대’
수협중앙회-조합, 상호금융 상생발전 ‘공감대’
  • 김병곤
  • 승인 2020.12.23 19:46
  • 호수 5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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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대표자회의 현안·발전방안 모색
사회적거리두기 동참 중앙회·조합 간 최초 비대면 화상회의

수협중앙회와 조합이 수협 상호금융 육성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1일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대표자회의를 열고 회원조합 상임이사 지역대표들과 함께 내년도 상호금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이날 회의에는 수협중앙회 강신숙 상호금융 담당 상무와 상호금융부장 및 전국 회원조합 상임이사 지역대표 등 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비대면 화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위원들은 2021년 상호금융 추진방향인 ‘핵심수익원으로서의 상호금융 역할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활성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건전성 제고 △맞춤형·집중형 종합적 연체관리 △창구업무 선진화 등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등 중점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응 △페이퍼리스시스템 구축 △회원조합 직원 중앙회 파견근무 △제2금융권 오픈뱅킹 실시 등을 주제로 상호금융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과 특화상품 개발·마케팅을 통한 사업기반 마련과 수익 증대를 내년도 상호금융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상임이사 지역대표들에게 이날 협의된 사항을 소관 지역 조합 상임이사들에게 전파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내년도 상호금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의 허심탄회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선 조합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분들과의 대화를 지속해 상호금융사업의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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