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비이자 수익 창출 활로
수협 상호금융 비이자 수익 창출 활로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2.23 19:44
  • 호수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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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내년 3조 시장, 수협 역할 강화

수협중앙회는 새로운 비이자 수익 창출 활로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대행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도 정책사업으로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소상공인 피해가 커짐에 따른 내수 경기 부양 차원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점점 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14년도 처음 시행된 이래 2018년 6억원, 2019년 8억원 수준이던 회원조합의 온누리상품권 취급 수수료는 올해 11월까지 현재 15억원을 상회해 전년동월 대비 무려 213%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며 61개 조합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아울러 올해 말 회원조합의 온누리상품권 판매·수납 금액은 1600억원 이상을 예상하는 가운데 11월말 기준 취급 수수료 1위 조합은 마산수협이며 판매·수납금액 274억원으로 3억1700만원의 취급 수수료를 달성해 조합수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대행 사업은 판매(액면 금액) 금액의 0.7%, 수납금액의 1.3%의 취급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상품권 구매를 위한 배송료나 가맹점 비용 또한 들지 않는다.

또한 다른 비이자 사업과 비교해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이나 카드발급 비용이나 연체 발생에 따른 리스크도 없기에 위험 부담이 전혀 없는 조합의 비이자 수익원으로 비즈니스 모델도 훨씬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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