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주력상품 판매집중 수산물 소비촉진 매진
수협 주력상품 판매집중 수산물 소비촉진 매진
  • 배석환
  • 승인 2020.12.16 20:06
  • 호수 5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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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쇼핑, 지속적 판촉행사로 수산물 판매량 증대
오프라인 시장, 자체 수산가공품 판매 매출 확대

수협중앙회가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다양화로 수산물 소비촉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올해 수산물 소비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시장의 경우 판매량이 증가 했지만 수산시장과 같은 오프라인의 경우 소비량 급감으로 어가 경제가 많은 타격을 입었다. 이에 수협은 직영 쇼핑몰인 수협쇼핑을 통해 다양한 판촉적을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인 바다마트를 통해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수산물 소비증대에 앞장서며 어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수협은 지속적인 수산물 소비증대를 위해 인기 수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행사는 물론 신규제품 발굴로 다양한 판로개척을 모색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모두 매출 신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인기·제철 수산물 할인전 저렴하게 수산물 구매

온라인사업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자 올해 3월부터 양식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어업인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수산물 소비촉진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으며 신상품 발굴과 판매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활성화로 수산물 판매량을 증대시켰다. 특히 경쟁력 있는 상품과 입점 업체를 발굴하고 주기적 실적분석 후 부진 상품 미진열과 고객선호도 높은 21개 신규상품을 발굴했다. 또한 판매 마케팅 강화를 위해 수협쇼핑 등록상품 표준 이미지(37개) 와 상세페이지(5개)를 제작했고 어플리케이션 리뉴얼을 통한 고객편의성을 개선했다. 

올해 수협쇼핑에서 판매된 수산물 중 판매금액 기준으로 베스트 상품을 꼽자면 ‘완도 특대 참전복’, ‘제주 은갈치’, ‘제주 손질고등어’, ‘손질 오징어’, ‘신안 왕새우’ 등이다. 수협쇼핑은 이들 상품을 필두로 연말 판매증대를 위해 쿠폰할인 등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진행중에 있다. 

특히 오는 23일까지 공영홈쇼핑에서 판매된 인기 수산물에 대한 할인전을 진행한다. 국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수산식품 판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할인전은 수협쇼핑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되는 쿠폰을 받으면 ‘영광굴비’, ‘손질 오징어’, 제주 은갈치‘, ’바다장어‘ 등의 수산물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제철 수산물 할인전을 통해서도 싱싱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이 가장 싱싱하고 맛있는 굴, 과메기, 가리비, 방어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최대 46%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판매채널별 특성 감안한 전략 수립 관건

올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은 대부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협 역시 주납품처인 대형마트의 실적 하락 및 점포 폐쇄로 인해 성장세 둔화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 수산가공품 출시를 통해 판매실적 확대에 나서고 있다. 

GS편의점 등에 멸치선물세트 신규 개발해 납품 추진했으며 원양산 건오징어 가공 납품을 통해 대형마트 등 납품 실적 감소를 최소화했다. 특히 자체 가공수산상품인 굴비는 2019년 11월 시범적으로 ’공영홈쇼핑‘에 런칭한 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고 올해 30여회 방송 판매해 매출 극대화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또한 굴비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올해 초 ‘촉촉오징어’도 추가로 런칭하는 등 공영홈쇼핑을 통한 매출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조리해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수산 가정간편식인 장어탕, 민어탕 등 밀키트 상품을 수협쇼핑과 농협몰 등에 신규 런칭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국민생선인 ‘고등어’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녹차잎에서 추출한 녹차엑기스를 첨가해 고등어 특유 비린내를 제거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녹차품은고등어’를 지난 11월 출시해 젊은층의 수산물 소비확대를 꾀했다. 산지조합과 연계를 통한 신선수산물 신규 판매 역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꾸미(인천), 대게(구룡포), 갑오징어(보령), 문어(강원고성군)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판매를 추진중에 있으며 연간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오프라인사업은 여전히 코로나19 펜더믹 현상으로 사업 여건이 좋지 않으나 판매채널별 주요 타깃 특성을 감안한 판매전략을 수립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수산가공품 판매 확대 주력하고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기존 원품 형태의 수산물을 손질 형태로 납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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