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코로나19 극복 어업인 격려
수협, 코로나19 극복 어업인 격려
  • 이명수
  • 승인 2020.12.16 19:45
  • 호수 5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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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본격 성어기 접어든 강원·경북 등 동해안 어업현장 찾아 어업인 격려
어업인들, 소비 침체에 대한 우려 증가 … 수협, 직출하 등 해법 강구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4·15일 이틀간 동해안 어업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임 회장은 현지 어업인들로부터 수산·지역어촌 현안을 청취한 뒤 어업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수협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은 주문진항.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4·15일 이틀간 동해안 어업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임 회장은 현지 어업인들로부터 수산·지역어촌 현안을 청취한 뒤 어업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수협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은 주문진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업인들이 판로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임준택 수협 회장이 어업 현장을 찾아 해법을 모색했다.

임준택 회장은 지난 14일과 15일 본격적인 성어기에 접어든 경북 강원 등 동해안지역 산지위판장과 조합 등을 찾아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어업인과 산지 조합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의 여파로 산지 수산물 분산 유통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현재 동해안 일대는 오징어와 도루묵, 양미리 등 주요 특산 어종의 조업이 본격화되면서 생산 물량 급증이 예상되는 반면 소비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보여 수급 불안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동해안 산지 수산물에 대한 직출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산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계자들에게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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