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수산물수출 확대 총력전
올 연말 수산물수출 확대 총력전
  • 이명수
  • 승인 2020.12.09 21:23
  • 호수 56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업계 간담회 대응방안 논의…11월 수출 전년동기비 5.2% 증가

올해 수산물수출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수출이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 등 해양수산분야 경기 반등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실적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올 연말 수산물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와의 영상간담회를 개최하고 막바지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국내 수산물 수출 규모는 약 20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8.4% 감소했으나 하반기 들어 서서히 회복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전년 대비 수출 감소폭이 가장 컸던 지난 5월(△15.3%, 누적)에 비해 11월에는 수출 감소폭이 완화(△8.4%, 누적)됐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전년동기보다 수출액이 5.2% 증가해 올들어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수출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11월 초부터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수출 총력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실적과 향후 전망 등을 살펴보고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수산물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통관단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 개척 시 매 건마다 실시해야 하는 정밀검사를 수출 양식장 모니터링 결과로 대체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