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서개발촉진법 재개정안 국회 통과
전라남도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시한 ‘한국 섬 진흥원’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서삼석, 김원이, 윤재갑 국회의원이 발의한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으로 ‘도서’는 우리말인 ‘섬’으로 바뀌게 되며 섬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위해 ‘한국 섬 진흥원’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조항도 신설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30일 이내 7명 이내의 한국 섬 진흥원 설립위원회를 설치하고 설립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 섬 진흥원은 행안부, 국토부, 해수부, 환경부 등 여러 부처로 분산된 섬 정책을 통합하고 기본연구 수행과 사업위탁·관리, 컨설팅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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