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현장과 밀착, 「제대로 된 소통」 수협이 한다
어업현장과 밀착, 「제대로 된 소통」 수협이 한다
  • 이명수
  • 승인 2011.01.06 11:08
  • 호수 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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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소통의 중심이다

어업인 지원예산 확대, 삶의 질 향상 도모
어촌사랑 자매결연사업 지속 어촌활성화도

수협중앙회는 올해 어업인 지원을 통한 소통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로 어업인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어업인 교육·문화·사회복지 예산을 증가 편성하는 한편 어촌지역 다문화가정, 해난사고 유가족 등 수산관련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어업인과 회원조합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협동운동을 확산함으로써 의식 전환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어업인 리더 및 여성어업인 육성사업은 물론 수산장학금, 수산계 학교운영비 지원, 해녀 초청행사 등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문에서 회원조합 임원, 대의원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한 협동운동교육을 확대하고 경영자로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신임조합장 및 상임이사 교육 등 회원조합 임직원 대상 교육을 적극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조합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전개해 경영안정을 꾀하는 등 상호 소통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어업인 복지정보 포털시스템을 운영하고 어업인 사망 위로금 지원과 새어업인상 선발 등으로 어업인과 함께 하는 수협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실질적인 어업인 지원예산이 모두 79억원으로 전년대비 13%가 증가했다. 신규로 수산재해구호기금 3억, 어업인 복지 사회공헌사업비 10억, 재해의연금 10억 등 어업인 지원사업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협은 또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사업인 어촌사랑 운동을 능동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매결연 교류 비용 및 어촌계 방문기업 여행비 등의 지원으로 자매결연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어촌전통문화 재현 및 전통문화 지정마을에 대한 기반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축제 지원 확대, 수협추천 민박, 낚시어선 추가선정 및 개보수 지원 확대 등 어촌 및 어업인과 밀착되는 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수협은 어촌의 생활상과 축제, 특산품 등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도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어촌과 어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수협은 올해 어업인과 회원조합에 대한 소통과 교류로 어업인의 대표단체로서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은 올해 어업인을 위한 실질적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에 역점을 두고 어업인 질병치료 지원사업과 어업인 자활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특히 신규사업인 어업인 질병치료 지원사업은 즉각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업 종사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라 복지재단은 현재 실시 중인 어업인 의료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검진 결과 치료와 수술이 시급한 어업인에 대하여는 지원항목 범위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본인부담금 1000만원까지 치료·수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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