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출자금 증대 릴레이는 계속된다
수협중앙회 출자금 증대 릴레이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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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5 20:46
  • 호수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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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진해, 완도소안수협 각각 5억원 출자…목표 1500억원 눈앞

중앙회 출자금 증대 릴레이는 계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지난 23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왼쪽)과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가운데)이 또 25일에는 완도소안수협(조합장 장명순·오른쪽)이 중앙회와 조합의 상생을 기원하며 각각 5억원씩 출자해 총15억원의 출자액이 증액돼 현재 출자금 총액은 1486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목표인 1500억원 대비 99%가 달성된 수치로 연말까지 목표달성이 기대된다.

진해수협은 평소에도 조합원 복지실현등을 위해 사랑나눔 김장행사 및 지역학생 장학금 수여 등을 통해 지역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조합원 마스크, 손소독제를 무상배부하고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등 조합원들의 안전과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주생산품인 제주은갈치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8월 경기도 성남에 서귀포수산물 홍보관을 개관했고 e마트와 할인행사를 펼치는 등 전국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제주 뿔소라의 내수판매를 촉진하는 등 해녀어업인들이 계속해 조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21년도에는 서귀포 위미항에 지상2층 규모 선동갈치 16만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수산물저온처리저장시설을 건립 추진 중이다.

완도소안수협은 지난 2011년 미처리 결손금 66억원, 연체율 26%로 자본잠식이 돼 부실조합으로 분류됐었다. 

그러나 장명순 조합장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8년 미처리 결손금을 전액 상환후 매년 5억원이상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용고와 출자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불확실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회원조합의 자율적인 출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중앙회 자기자본 증대와 재무건전성이 제고되고 있고 회원조합의 실질적 배당금 수령 등으로 환원돼 중앙회와 조합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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