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부터 7일(토)까지 개최된 ‘2020 부산국제수산EXPO(BISPE 2020)’에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 홍보관과 온라인 1:1 수출상담회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 관계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관 규모를 축소하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영상상담을 위한 무역상담장을 별도 확보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수출업체의 수출 주력 품목을 전시함과 동시에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홍보관에는 K·FISH 인증을 받은 조미김, 어묵, 전복, 장어, 굴 등 19개 품목의 국내 수산업체의 수출 상품들을 전시했으며 무역상담장에서는 1:1 온라인 영상상담 시 수출상품의 샘플을 보여주는 등 무역지원센터가 연계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한 결과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51개사가 무역지원센터 연계 해외 바이어 62개사와 총 199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온라인 상담장 운영을 맡은 방콕 무역지원센터(센터장 조맹근)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수출의 어려움이 이번 박람회 참가로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기회가 됐다”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지원센터를 활용한 연중 영상 수출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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