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개념 환경정화 활동 펼쳐
충청남도는 지난 7〜8일 태안군 일원에서 태안해양문화진흥원 카약 동호회와 함께 신개념 연안 정화 활동인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태안군 공무원, 태안해양문화진흥원 카약 동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레저 등 해양 활동과 연계하는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느린 구보(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나 카약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7일에는 연포해수욕장과 부엌도에서 8일에는 달산포 해변 인근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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