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중앙회 출자금 총 1461억원… 목표대비 97% 달성
조합, 중앙회 출자금 총 1461억원… 목표대비 97% 달성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1.04 20:48
  • 호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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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8억원, 해남군수협 5억원 중앙회 출자 동참

수협중앙회가 추진중인 ‘출자금증대운동’에 동참하는 회원조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 왼쪽)은 8억원, 지난달 30일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 오른쪽)은 5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증대운동’에 동참했다. 이로써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461억원에 달한다.

목포수협은 경제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는 등 2018년도 1835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조합자체 위판고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10월 현재 위판고는 1537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9억원이 증가한 수치로써 연말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목포 수협의 성장은 김청룡 조합장이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에 따른 ‘작지만 강한 수협, 미래의 변화에 견고한 수협’을 언급하며 사업부문별 동반성장 경영을 강조한 결과로 알려졌다.

김청룡 조합장은 “목포수협은 2020년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에 따른 북항 시대 새로운 100년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자구 노력을 통한 전국 제1의 조합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수협의 경우 위판량의 98% 이상이 물김으로 올해 9월말 위판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4억2000만원이 증가하는 등 수산업협동조합의 근간인 경제사업을 토대로 어업인의 수산물을 집결·유통시켜 판로확대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수협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수산식품거점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수협의 이러한 행보는 평소 김성주 조합장이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지역내 경쟁력 제고 와 조직의 질적성장을 고민하는데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회원조합의 출자야말로 중앙회의 자기자본 증대와 재무건전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올해 연말결산 후 조합별 출자금 평잔에 일정비율의 배당률을 반영해 배당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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