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기술 민간 이전
해수부,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기술 민간 이전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1.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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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산가공식품 개발 기술의 민간 이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수산식품 소비 경향을 반영한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개발 기술 14건을 민간기업에 이전키로 하고 지난달 29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과 식품개발을 원하는 중소 수산물 가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수산가공식품을 고부가가치의 간편식 수산가공식품 및 수출상품으로 대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총 23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졌으며 이전된 기술이 모두 제품화돼 2020년 상반기까지 국내 매출액 약 90억원, 수출액 약 33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명란 통조림 제조 △굴 그라탕 제조 △가리비 조미가공품 제조 △키조개 패육 해산물 볶음 제조 등 총 14건으로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이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화할 계획이다. 

명란 통조림 제조기술은 전통발효식품인 명란을 통조림 형태로 상온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명란 보관의 편이성을 높여 명란파스타, 명란계란말이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굴 그라탕 제조기술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크림소스와 로제소스를 활용해 만들었다. 굴 손질과 그라탕 조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맛과 영양을 갖춘 간편식 보급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전 기술>
△명란 통조림 제조기술 △가리비 조미가공품 제조기술 △참게가리장국 레토르트 식품 제조기술 △김스낵 제조기술 △오징어 젓갈 편의식품 제조 기술 △고등어 간편 조림식품 제조 기술 △해조스낵 제조기술 △굴 그라탕 제조기술 △조미 김자반 및 클러스터형 김스낵 제조기술 △레토르트 넙치미역국 제조기술 △레토르트 전복죽 제조기술 △키조개 HMR 해산물볶음 제조기술 △압출성형을 이용한 해산물 조미소재 제조기술 △즉석스프용 동결건조 바지락 제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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