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예약부터 승선신고까지 한 번에
바다낚시, 예약부터 승선신고까지 한 번에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0.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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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예약시스템과 ‘낚시해(海)’앱 간 예약정보 연동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3일부터 ‘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2곳(물반고기반, 더피싱)을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9월 이용객이 승선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승선자명부가 입력되고 출항신고가 되는 ‘낚시해(海)’ 앱을 개발했다. 그러나 ‘낚시해(海)’ 앱에 대한 낚시객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그동안 이용률은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낚시를 즐기고 ‘낚시해(海)’ 앱 이용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간 협업을 추진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올해 7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이러한 민·관 협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97.3%(504명)의 찬성 의견을 수렴했고 이에 따라 광화문1번가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협업 대상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그 결과 물반고기반, 더피싱 등 2곳이 선정돼 이 달에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 

10월 23일부터는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면 해당 예약정보가 ‘낚시해(海)’ 앱 시스템과 연동돼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작성되고 선박검사 결과 등 출항승인 조건을 실시간으로 검증해 신속하게 출항승인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돼 낚시객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모든 출항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낚시해(海)’ 앱과 연계 운영을 원하는 민간 사업자는 언제든지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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