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농식품부·해수부 군 조리경연대회
국방부·농식품부·해수부 군 조리경연대회
  • 수협중앙회
  • 승인 2020.10.28 18:56
  • 호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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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최고의 군 급식 조리팀을 선정하기 위한 조리경연대회인 ‘2020 황금삽 셰프 어워드’가 열린다.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2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4일 본선전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5월 3개 부처 간 체결된 ‘군 급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업무 부담이 큰 조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국군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신규 군 급식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최정예 조리병들이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경연을 펼치게 되며 예선에는 16개 팀,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출전한다. 

심사는 요리전문가, 요리유튜버 등 외부 심사위원과 국방부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평가단, 장병평가단 등이 조리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요리의 맛과 창의성,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3개 부처 장관상, 각 군 총장상 등을 수여하며 일부 우수팀에는 전역 후 대기업 취업 연계 혜택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출품된 급식 메뉴 조리법은 책자로 제작·배포해 실제 군 급식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매실소스 가지튀김 요리를 출품한 육군 28사단의 식구(食口)팀이 국방부 장관상을, 단호박해산물리조또 요리를 출품한 해군 블루네이비팀이 농식품부 장관상을, 인간개조닭가슴살 요리를 출품한 해병대 대전상륙작전팀이 해수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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